Magnificat

Posted on Oct 25, 2008

Luke 1:46-55

46 And Mary said:

My soul doth magnify the Lord.
47 And my spirit hath rejoiced in God my Saviour.
48 Because he hath regarded the humility of his handmaid: for behold from henceforth all generations shall call me blessed.
49 Because he that is mighty hath done great things to me: and holy is his name.
50 And his mercy is from generation unto generations, to them that fear him.
51 He hath showed might in his arm: he hath scattered the proud in the conceit of their heart.
52 He hath put down the mighty from their seat and hath exalted the humble.
53 He hath filled the hungry with good things: and the rich he hath sent empty away.
54 He hath received Israel his servant, being mindful of his mercy.
55 As he spoke to our fathers: to Abraham and to his seed for ever.

56 And Mary abode with her about three months. And she returned to her own house.

난 왠지 새로 번역된 것보다 옛 성서의 번역이 더 맘에 든다. “돌보셨읍니다”를 쓰던 시절에 출판된 것이긴 하지만.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며칠 뒤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걸음을 서둘러 유다 산골에 있는 한 동네를 찾아가서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 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드렸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큰 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마리아의 노래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입니다.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 일을 해 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권세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동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실 것입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가량 함께 지내고 자기 집으로 돌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