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for Neuroscience 2009

Posted on Mar 24, 2010

작년 학회에 갔다 찍은 몇 안되는 사진들을 아직까지 정리를 안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
2009년 10월 시카고 차이나타운 앞에서. 왼쪽에서부터 택준, 정아, 주현, 인철이형, 가연, 그리고 나.

주일미사를 드리러 갔었던 St. Peter’s Church. 건물 입구에서 느껴지는 엄숙, 삭막한 분위기와 달리
내부가 깔끔하고 아늑해서 인상적이었음.

성당에서 나와 메트로를 찾아 이쪽저쪽 정처없이 다니다 찍은 것. 도로 위로 지나가는 것은 전철 선로인데
시내 이곳저곳으로 연결되어 편리해 보였지만 도시 미관상에는 딱히 좋아보이진 않더라. 도로도 어둡게 만들고.
컨벤션 센터로 가는 메트로는 이것과는 다른 선로로 다니는 것이라 찾느라 좀 헤맸음.

St. Peter 성당의 입구. 정면에서 보면 교회인지 금세 알겠지만 한 블럭이상 떨어지면 이 거대한 십자가도 잘 안보임.
꼭 닫힌 큼지막한 문 때문에 미사시간을 잘못 알았나 잠깐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포스터를 설명하는 택준과 가연. 내 사진이나 잘 찍어서 업데하려고 했는데 내 건 잊어먹고 못찍었음.

예지 선물을 사러 들렀던 Shedd aquarium 앞에서 찍은 미시간 호 전경. 저 요트 주차장(?)에 자기 배를 갖고 있는
팔자좋은 사람들이 부럽게 느껴질 정도의 따땃하고 기분 좋은 날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