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말문을 막는 예지의 한 마디

Posted on Sep 30, 2011 Comments

“아빠, 엄마가 집에 오면 배고플텐데 밥 안쳐야 되겠는데?”

“아빠, 예지는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서 안 좋아요. 밖에 나가고 싶어요.”

(아침에 냄비 뚜껑 열어보는 엄마를 보고) “국 쉬었어요?”

How can I print an alignment page for my HP 1210 psc all-in- one printer?

Posted on Jul 15, 2011

  1. Turn on the HP PSC 1200 or 1300 series product.
  2. Disconnect the USB cable from the all-in-one.
  3. Press the sequence of front panel buttons below to start the print cartridge alignment process. The button-press sequence must be completed within ten seconds. It might take several tries to complete the sequence within ten seconds.
    1. Press and hold Cancel .
    2. While holding Cancel, press On. When the Check Paper and Check Print Cartridge lights begin to blink simultaneously, release both buttons.
    3. Press Cancel again.
    4. Press Copies.
    5. Press Paper Type.
    6. Press Color Start Copy.
  4. The alignment page will begin printing. If the alignment page does not print, repeat the button-press sequence in this step.
  5. When the alignment page has printed, place the page face down on the scanner glass and press Scan.
  6. The alignment is complete when the On light stops blinking.
  7. Reconnect the USB cable.

로체스터 한인성당

Posted on Mar 22, 2011

일단 현재 공소 홈페이지: 한인 천주교회 로체스터 공소 http://rochester.cyworld.com/

싸이월드에서 해외접속을 막아서 이 주소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updated on 11/25/13) 라체스터 (혹은 로체스터, Rochester)에도 한국사람들은 제법 많이 있지만 대부분이 유동인구인 학생들이라 신부님이 상주하시는 성당은 없다. 대신 인근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유명한 버팔로의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에서 신부님이 한 달에 두 번 (첫째주, 셋째주 주일) 방문해 주신다. 신부님이 오시는 날은 St. Anne Church (1600 Mt. Hope Ave., Rochester, NY 14620)에서 다같이 모여 미사를 하고, 오시지 않는 주에는 각자 자기 사는 동네의 미국 성당에 간다.

Continue…

엄마, 미팅 잘하고 오세요!

Posted on Feb 13, 2011 Comments

예지는 나랑 닮은 구석이 많으면서도 종종  ‘확실히 딸은 좀 다르구나’ 생각하게 하는 면이 있다. 엄마와 아빠가 다투고 있는 것 같으면 쪼르르 와서 “아빠, 나쁜 소리 하지 마세요”라고 말한다든지 하는 것 말이다. 가끔은 꽤나 철이 든 소리를 해서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고.

월요일에 예지 엄마는 지도교수와 미팅이 있는 날이다. 그래서 지난 주 일요일은 내가 예지를 재웠는데 엄마가 잠자는 것도 아니면서 자기 자는데 안 와보는 것이 이상해 보였었나 보다.

예지: 아빠, 엄마는 뭐해요?
나: 엄마는 내일 선생님이랑 미팅이 있어서 그거 준비하고 있어요.
예지: 왜 내일 미팅이 있어요?
나: 선생님이랑 내일 만나기로 했대요.
예지: 선생님이랑 미팅하면 뭐해요?
나: 응, 엄마가 선생님이랑 논문쓰는 게 있는데 그거 얘기할 거예요. …(후략)

다음날. 보통 예지 엄마의 출근 시간이 가장 이르기 때문에 아침에 나서면 예지 엄마를 제일 먼저 떨궈준다. 근데 엄마가 차에서 내려서 문을 닫으려는데 예지가 급하게 엄마를 부르더니 “엄마, 미팅 잘하고 오세요!” 한다.

그걸 기억하고 있는 것도 신통하지만 엄마하고 빠이빠이 할 때 그런 이쁜 말을 던지는게 참 기특하다. 딸은 이런 재미로 키우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