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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hji’s language development

Posted on Aug 24, 2010 Comments

예지가 재밌는 말을 참 많이 하는데 어디다 적어놓질 않으니 자꾸만 까먹는다.

나중에 참 아쉬울텐데 생각나는 대로 좀 적어놔야 겠다.

어디서 그런 말들을 배워서 요로코롬 써먹는지 참. 언어발달이란 신기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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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is my mommy, Click?

Posted on Feb 27, 2010

“클릭”은 예지가 좋아하는 고 디에고 고(Go, Diego, Go!) 비디오에 나오는 사진기 이름인데 어려움에 빠져 있는 동물들을 찾아서 보여주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순희가 일주일간 샌디에고에 가있느라 집에는 예지와 나 뿐인데, 예지가 갑자기 책상 위의 카메라를 보고 “예지, 클릭 할 거야!”하더니, 자기 앞으로 당겨다 놓고는 “클릭, 엄마 어디있니?” 한다.

예지 말투로 들어야 웃긴 건데 한 번 더 해보라고 하고 찍어야 겠다. ㅋㅋ

It’s all done

Posted on Oct 31, 2008 Comments

예지가 언제서부터인지 밥 다먹을 때 쯤이면 꼭 “반짝반짝 작은 별~” 하듯이 손을 흔드는 데, 무슨 뜻이 있나 싶어 놀이방에 가서 물어보니까 “다 먹었어요~”란 뜻이란다. 이번에 찍은 건 아빠가 해보라고 해서 한 거지만 표정이 하도 귀여워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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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me daddy

Posted on Oct 4, 2008

엄마는 학교가고 아빠와 집보는 예지 9/21/2008

예지가 태어난지도 16개월하고도 10일이 되었다.

밥도 혼자 제법 떠먹을 줄도 알고 말도 꽤 알아듣는지라 이만큼 큰게 놀랍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포도를 열심히 집어 먹기에 “예지양, 아빠도 좀 주세요” 했더니 포도 두 알을 아빠 입에 넣어준다.

더 주려고 하기에 “아빠는 이제 됐고 예지 더 드세요” 했더니 다시 자기 입으로…

귀여운 녀석…

다만 그렇게 열심히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빠”를 안하는 것은 유감이라 해야할지 섭섭하다 해야할지…

아빠와 한인의 날 행사에 참석 중인 예지

아빠와 한인의 날 행사에 참석 중인 예지 9/20/2008


“아빠 주세요”를 알아듣는 걸 보면 모르는 건 아닐텐데 “예지양, 아빠 한 번 해보세요” 하면 “엄마”, “아이~ 엄마 말고 아빠”, “엄마”, “압~빠”, “음~마” 완강하게 엄마를 고집하는 터라 아빠랑 말씨름이 되기 일쑤다.

아빠들은 애들과 말이 통할 때나 되어서야 육아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하던데 다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아빠”는 조금 늦게해도 좋으니 밝고 건강하게만 자라주세요, 예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