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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 for Neuroscience 2009

Posted on Mar 24, 2010

작년 학회에 갔다 찍은 몇 안되는 사진들을 아직까지 정리를 안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
2009년 10월 시카고 차이나타운 앞에서. 왼쪽에서부터 택준, 정아, 주현, 인철이형, 가연,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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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엄마와 아빠 중 누굴 데려갈까?”

Posted on Mar 5, 2010

book cover 한겨레에 소개된 신간.

“어느 날 아이에게 죽음의 사자가 찾아온다. 그리고 묻는다. 엄마와 아빠 중 누가 좋니? 흔하디흔한 그리고 또 엄청나게 유치한 질문이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한 번의 선택에 엄마와 아빠의 생명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

아이들을 위한 철학동화라지만 너무 심각한 거 아냐?

한편으론 예지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기도 하다. 한 권 사줘볼까?

책 소개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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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Posted on May 22, 2009

참으로 허망하다.

한국발 기사들을 보면서, 깨끗하겠다고 다짐한 대통령이었기에 측근의, 부인의, 아들딸의 수뢰설이 참으로 부담스러웠을 터이고 본인이 몰랐다고 하기에도 면목이 없으리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보다 더 더러운 사람들도 뻔뻔히 살아가는데, 꿋꿋이 버텨내고 나는 바담 풍 했지만 너희는 바람 풍 해라 하실 줄 알았다.

선거 날 저녁 대학로 한 일식집에서 순희랑 전복죽 시켜놓고 기다리면서 여섯시 땡과 더불어 방송 3사가 내보내는 노무현 당선 자막을 보고 ‘그래! 대한민국 아직 죽지 않았어!’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근심일랑은 내려놓으시고 좋은 곳으로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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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rini

Posted on Feb 25, 2009

한계레에 박재동 화백이 연재하는 ‘손바닥 아트’라는 칼럼이 있는데

최근에 그리스를 다녀오신 모양인지 그리스 그림이 몇 주 째 올라온다.

이번 것은 ‘햇살 한 가방’이라는 제목의 산토리니 풍경인데

그림도 따스하고 몇 문장 안되는 글이 신혼여행 때 다녀온 그곳의 모습을 절로 떠올리게 만든다. 원문보기

나중에 한 번 예지를 데리고 다시 가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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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less eating

Posted on Dec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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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체중이 갑자기 좀 불어서 신경이 쓰이던 차에 우연히 눈에 들어온 서평이다. » 서평 바로가기

인간의 행동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방식이 어떤 것인지도 잘 보여주는 것 같고 재미있어 보인다.

이 기회에 심리학적으로 다이어트를 해봐?

(겨울이라서 좀 불은 것 뿐일 거야. 뭐 전공이 심리학인데 언제는 몰라서 못했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