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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스터 한인성당

Posted on Mar 22, 2011

일단 현재 공소 홈페이지: 한인 천주교회 로체스터 공소 http://rochester.cyworld.com/

싸이월드에서 해외접속을 막아서 이 주소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updated on 11/25/13) 라체스터 (혹은 로체스터, Rochester)에도 한국사람들은 제법 많이 있지만 대부분이 유동인구인 학생들이라 신부님이 상주하시는 성당은 없다. 대신 인근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유명한 버팔로의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에서 신부님이 한 달에 두 번 (첫째주, 셋째주 주일) 방문해 주신다. 신부님이 오시는 날은 St. Anne Church (1600 Mt. Hope Ave., Rochester, NY 14620)에서 다같이 모여 미사를 하고, 오시지 않는 주에는 각자 자기 사는 동네의 미국 성당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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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厚顔無恥):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이 없음

Posted on Oct 16, 2010

하드에 좀 오래 처박아 둔 거긴 하지만 워낙에 처음 보고 빵터진 거라서.
N 포탈 뉴스캐스트에 떴던 건데 딴 신문은 몰라도 쭝앙이 제목을 이렇게 달면 안되지. 쭝앙기사 원문보기

왜 안되는지는 다음 기사 참조.

[참세상] 美쇠고기 시식 사진 조작, ‘딱 걸린’ 중앙일보
[프레시안] “<중앙> 사진 연출은 ‘여론 조작’…검찰 뭐하나”
[미디어스] 중앙일보 기자의 변신은 무죄?
[미디어오늘] 미국 광우병에 품격도 진실도 던져버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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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팠다

Posted on Sep 17, 2010

지난 일요일부터 기분이 안좋더니 월요일 일어나서부터 이번 주 내내 끙끙 앓았다. 보통 감기 같으면 기침, 콧물이나 좀 하고 말았을 건데 무슨 병인지 계속 열이 나면서 두통이 심하고 목이 잔뜩 부었다. 열이 심하니 정신도 못차리겠고 뼈마디와 근육이 아파서 저녁에 집에 와서는 거의 인간 구실을 못하고 지냈다. 지금도 아직 목은 부어 있지만 열은 가셨다. 머리는 아직 어지럽지만 훨씬 살만하다. 한국에 있을 때는 감기에 걸려도 목이 부은 적은 거의 없었는데 지금 두 번 내리 목이 부었다. 아마 미국에 있는 종류는 내게 면역이 없어서 그런 탓인가 싶기도 하다.

덕분에 예지 엄마가 고생을 좀 많이 한 것 같다. 아프니까 애 옆에 찰싹 붙어있기도 그렇고 나도 힘들고 해서 저녁 먹으면 바로 씻고 자버렸는데 덕분에 간간이 예지 씻기거나 설겆이 해주던 것도 다 예지 엄마 몫이 됐다. 목 때문에 침 삼키키도 힘들었는데 예지 엄마가 저녁마다 뭔가 뜨끈뜨끈한 것들을 끓여주곤 해서 먹고나면 기분이 좋아졌다. 예지나 예지 엄마가 같이 아프지 않아서 정말로 다행이다.

간장

Posted on Aug 12, 2010

예지 돌 때 한국가서 *촌치킨을 처음 먹어보고 참 맛있다는 생각을 하다가 그게 간장양념이었다는 말을 듣고 놀랐던 적이 있다. ‘요란스러운 양념을 한 것도 아닌데 뭘로 만들었는지 먹다가 질리지도 않게 잘 만들었네’ 하고 생각하던 참이 었기 때문이다. 늘 가까이 두고 먹던 것에도 내가 모르는 맛이 있다니 역시 괜히 한국 음식에서 장맛을 따지는 건 아니구나 싶었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언젠가 신문에서 발견한 간장에 대한 칼럼이다.

[프레시안] 불고기는 ‘한국 음식’? 지금은 아니야!

짧은 글에 간장의 종류와 역사, 변천을 감칠맛나게 추렸다. 조선간장과 왜간장이 어떻게 다른지도 잘 모르던 내게는 유익한 글이라 생각해서 걸어둔다.